“항만 노조 파업 종료로 우려 불식”
대뉴욕경제단체협의회(의장 조동현, 이하 경단협) 소속 가맹단체장들이 추석 후 처음 결집한 가운데, 정보 교류에 나섰다. 특히 다음달 5일 본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한인 정치인 배출에 도움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두행진을 하거나 차량에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지원사격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8일 베이사이드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박광민, 이하 식품협회) 회의실에 모인 10여명의 가맹단체장들은 먼저 지난 3일 국제항만노동자협회(ILA)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공급망 우려가 종식됐다고 안도했다. 특히 식품협회의 경우 라면은 물론, 뉴욕일원에서 주류의 인기도 높아짐에 따라 한국 기업의 뉴욕 경제인을 향한 교류 요청이 늘면서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까 노심초사했다는 후문이다. 전국 연락망을 갖고 있지만, 공급망 문제가 생기면 원활한 유통이 어려워져 경단협 목적에 맞는 한국 기업들과의 B2B 활동이 물 건너 갈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단체장들은 ▶13일과 16일 한인 정치인 배출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 및 가두행진 계획 ▶뉴욕한인수산인협회의 12월 15일 갈라 ▶뉴욕한인세탁협회의 20일 분기별 모임 및 1월 신년회 개최 ▶식품협회의 한국행〈본지 9월 12일자 C-1면〉 ▶뉴욕한인네일협회의 사무실 8월 폐쇄 및 연말 네일인의 밤 개최 ▶한인 업주 대상의 도난이 증가함에 따라 나온, 뉴욕한인경찰협회의 보안 카메라 설치 독려 ▶한인보험재정협회의 인턴 모집 등을 논의했다. 한편 다음달 월례회에선 차기 의장 선출 관련 회의가 열린다. 이날 박 회장에 따르면, 전례에 따라 조 의장의 연임이 잠정 결정된 상태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노조 파업 노조 파업 소속 가맹단체장들 우려 불식